"도시락 열자 갑자기 벌떼가"…벌에 쏘여 사망자 나와

김다운 2024. 8. 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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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도로 석축 공사 현장에서 점심을 먹던 작업자들이 벌떼의 공격을 받고 1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7일 청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5분쯤 청주시 문의면 한 도로 석축 작업 현장에서 도시락을 먹던 작업자 9명 가운데 7명이 벌떼의 공격을 받았다.

작업자들이 나무 밑 그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도시락을 열자마자 갑자기 벌떼가 달려들어 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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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청주의 도로 석축 공사 현장에서 점심을 먹던 작업자들이 벌떼의 공격을 받고 1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벌떼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픽사베이]

7일 청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5분쯤 청주시 문의면 한 도로 석축 작업 현장에서 도시락을 먹던 작업자 9명 가운데 7명이 벌떼의 공격을 받았다.

작업자들이 나무 밑 그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도시락을 열자마자 갑자기 벌떼가 달려들어 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60대 A씨는 머리에 벌을 쏘인 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과민반응) 쇼크로 사망했다.

나머지 6명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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