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살 연하' 초미녀 여자 친구가 다른 팀 모델로 등장...'베테랑 수비수'의 다음 행선지는?

장하준 기자 2024. 8. 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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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여자 친구가 다른 팀의 유니폼 모델로 발탁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7일(한국시간) "FC 아우크스부르크는 2024-25시즌 팀의 3번째 유니폼을 공개하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마츠 훔멜스의 '10살 연하' 여자 친구로 알려진 니콜라 카바니스가 유니폼 모델로 포즈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카바니스는 독일 국가대표 출신이자,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친 훔멜스의 10살 연하 여자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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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크스부르크의 유니폼 모델로 등장한 훔멜스의 여자 친구 카바니스(오른쪽) ⓒ아우크스부르크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자신의 여자 친구가 다른 팀의 유니폼 모델로 발탁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7일(한국시간) "FC 아우크스부르크는 2024-25시즌 팀의 3번째 유니폼을 공개하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마츠 훔멜스의 ‘10살 연하’ 여자 친구로 알려진 니콜라 카바니스가 유니폼 모델로 포즈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25세의 모델인 카바니스는 평소 아우크스부르크를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를 향한 팬심을 자주 드러내곤 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카바니스는 독일 국가대표 출신이자,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친 훔멜스의 10살 연하 여자 친구였다.

▲ 마츠 훔멜스

베테랑 센터백 훔멜스는 특이한 선수 경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06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데뷔했다. 하지만 당시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한 뒤, 2008년부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7년 동안 도르트문트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레전드로 거듭나는 듯했다.

그런데 훔멜스는 2016년 친정팀이자, 도르트문트의 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갔다. 그의 복귀는 도르트문트 팬들에게 충격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훔멜스의 기이한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19년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것이다. 복귀 당시 훔멜스는 도르트문트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며 팀의 후방을 지휘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35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고, 도르트문트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훔멜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만료되며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다. 이에 AS로마, 볼로냐, 바이어 04 레버쿠젠 등이 훔멜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 훔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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