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안 본 눈 삽니다"...대낮 가게 앞에서 '노상 방뇨'
장영준 기자 2024. 8. 7. 21:00
대낮 가게 유리창 앞에 한 남성이 서 있습니다. 몸을 비틀거리던 남성이 바지 지퍼를 내리고 노상 방뇨를 하는데요.
남성의 맞은편에는 손님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남성에게 상습 피해를 보고 있다는 자영업자의 제보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제보자는 남성이 최근 와인바 출입문 앞에서 안을 바라보며 노상 방뇨를 했습니다.
가게 안 손님들은 이 모습에 경악했다는데요.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해 남성은 조서를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진 않았다고 합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의 행패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졌습니다. 당시 제보자가 운영하던 무인 가게 안에서 방뇨하다가 들킨 겁니다.
이 사건으로 남성은 벌금형을 받았다는데요.
제보자는 "남성이 이후 앙심을 품은 것인지 제가 운영하는 다른 가게들로 찾아와 여러 번 직원을 위협하고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는 이어 "남성이 근처 주민인 듯한데 계속 나타나 행패를 부릴 것 같아 너무 무섭고 억울하다"라며 "경찰에 신고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제보한다"라고 〈사건반장〉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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