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 "전 여친 전부 미인... 누나들이 데이트 비용 다 내"

이지은 2024. 8. 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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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의 멤버 이승훈이 과거 연애사를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로 빽가와 위너 이승훈이 출격해 DJ 박명수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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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전여친 전부 미인, 누나들이 예뻐해 데이트 때 내 돈 쓴 적 없다"

그룹 위너의 멤버 이승훈이 과거 연애사를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로 빽가와 위너 이승훈이 출격해 DJ 박명수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 빽가, 이승훈은 ‘설렘과 설레발 사이 그 어디쯤’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주변에서 러브 시그널을 받은 적이 있냐는 박명수의 말에 이승훈은 “심하게 느낀다. 방송을 가나 작가님들의 호의적으로 리딩해주신다. 그 모습에 제가 호감을 느끼지 않았나”라며 웃었고, 빽가는 “제가 꾸미는 걸 좋아한다고 표현해 주는 걸 느꼈다”고 답했다.

'관심 있는 이성에게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박명수는 "저는 이성한테 관심이 있으면 돈을 많이 쓰게 된다. 맛있는 걸 사주게 된다"라며 "나도 안 먹는 스테이크를 사주게 된다. 또 돼지 먹을 거 소 먹으러 가기도 하면서 호감을 보인다"라고 밝혔다.

빽가 역시 "저도 돈을 많이 쓴다. 생선을 못 먹는데 (여자친구랑) 오마카세를 먹으러 갔었다. 근데 왜 안 먹냐고 해서 싸웠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관심이 있는 이성에게 돈을 많이 쓴다는 두 사람과 달리 이승훈은 "전 어릴 때 제 돈으로 데이트를 해 본 적이 없다. 10대 때부터 누나들이 많이 예뻐해줬다. 그래서 돈 쓸 일이 없었다"라며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전 이성에게 호감이 있으면 접점을 만들려고 한다. 호감 있는 사람에게는 돌직구를 던지며 접근한다"라며 직진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전 미인 분들만 만났다. 미인 분들에게는 용기 있는 남자가 필요하다"라며 과거 연애 경험에 대해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빽가는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근데 미인은 만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위너'의 이승훈은 지난달 15일 미니 1집 '마이 타입'을 발매했다.

5일에는 미니 1집의 수록곡 '나쁜 생각 (Thinkin’ Bad Things)' 트랙 비디오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나쁜 생각 (Thinkin' Bad Things)'은 리듬감 있는 기타 리프와 베이스 라인 위 다양한 음역대를 오가는 이승훈 특유의 유니크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으로 상대를 향한 강렬한 끌림을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한 노랫말에서 기존 위너 음악과는 사뭇 다른 이승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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