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제자 3명 성추행' 대학교수 법정행…피해자 1명은 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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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대학교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지난달 전북 모 대학교수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 교수는 지난해 자신이 지도하는 제자 3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학교인권센터에 "지도교수 A 씨에게 여러 차례 강제 추행을 당했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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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의 한 대학교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지난달 전북 모 대학교수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 교수는 지난해 자신이 지도하는 제자 3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학교인권센터에 "지도교수 A 씨에게 여러 차례 강제 추행을 당했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여학생 3명이었다.
진상파악에 나선 대학 측은 같은 해 10월, A 교수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당시 여학생들은 A 교수의 해임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A 교수가 징계가 끝난 지난 3월 다시 학교에 복귀하자 경찰에 고발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 중 한 명은 자퇴서를 제출하고 학교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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