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책 '유명무실'

제주방송 권민지 2024. 8. 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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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도 충전 시설이 상당하지만 관련 대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는 40여 개 건축 지하 주차장에 총 4백40여기의 전기차 충전 시설이 설치됐습니다.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당국이 지난해 말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화재 안전 규정을 마련하고, 지난 4월부터 관련 조례도 시행중이지만,

강제성이 없어 사실상 유명 무실한 상태입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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