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전면 확대...신규 교사 선발 인원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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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교육청이 2025학년도 공립 신규 교사를 몇 명을 뽑을 계획인지를 오늘(7일) 사전예고했습니다. 앵커>
1년 전보다 선발인원을 늘렸지만 중장기적인 감축 추세는 변함이 없어 임용 절벽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교육청이 사전예고한 2025학년도 공립 신규교사 선발인원은 총 3백32명입니다. 리포트>
<그래픽> //유치원과 초등, 유초 특수교사는 1백21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2024학년도 최종합격 43명 보다 78명 많습니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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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교육청이 2025학년도 공립 신규 교사를 몇 명을 뽑을 계획인지를 오늘(7일) 사전예고했습니다.
1년 전보다 선발인원을 늘렸지만 중장기적인 감축 추세는 변함이 없어 임용 절벽 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교육청이 사전예고한 2025학년도 공립 신규교사 선발인원은 총 3백32명입니다.
1년 전 사전예고 인원보다 1백50명, 최종합격 인원보다는 1백27명 많습니다.
<그래픽>
//유치원과 초등, 유초 특수교사는 1백21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2024학년도 최종합격 43명 보다 78명 많습니다.//
특히 초등교사는 2024학년도 최종합격 인원이 30명에 그첬는데 2025학년도에는 83명을 뽑을 예정입니다.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전면 확대에 들어간 늘봄학교 영향입니다.
<인터뷰> 서종덕 / 충북교육청 교원인사과장
"교육부로부터 2년에 걸쳐서 95명의 늘봄 지원 실장 인력 수요를 받아왔는데요, 그 95명을 2년에 걸쳐서 선발하게 되고 그 선발 규모만큼 신규 교사를 충원하게 되었습니다."
2024학년도에 충북은 전년보다 초등교사 선발규모가 60%나 급감하며 교대 졸업생들은 청천벽력과 같은 현실에 부딪혀야 했습니다.
이번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지만 교대생들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민재 / 청주교대 학생비대위원장
"장기적인 수급 계획이 만들어지지 않은 채 단기적으로 그냥 임용 TO만 늘어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등도 선발규모가 늘어납니다.
<그래픽>
//2025학년도 선발 예정이 2백11명으로 2024학년도 최종합격자 1백62명보다 49명 늘어난 규모입니다.//
중등의 경우 베이비붐 막바지인 1962년과 63년생 정년퇴직자의 증가 등 몇가지 요인이 합쳐져 선발규모가 늘게 됐습니다.
신규교사 선발 인원은 교육부가 시도별로 배정해준 교원 정원을 토대로 시도교육청이 퇴직자 등을 고려해 결정합니다.
교원 수급 문제를 학생 수가 줄어드는 만큼 줄이는 게 능사가 아니라 갈수록 늘어나는 학교 업무와 공교육 강화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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