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하이닉스 신용등급 상향…HBM 실적 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의 'BBB-' 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S&P가 SK하이닉스에 부여한 신용등급 중 역대 가장 높은 등급이다.
S&P는 인공지능(AI) 시대 필수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SK하이닉스의 시장 가치에 주목하며, 향후 전망되는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근거로 회사의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년간 의미있는 수준 수익성 개선 시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의 'BBB-' 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S&P가 SK하이닉스에 부여한 신용등급 중 역대 가장 높은 등급이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S&P는 인공지능(AI) 시대 필수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SK하이닉스의 시장 가치에 주목하며, 향후 전망되는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근거로 회사의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했다.
S&P는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높은 수익성과 성장세를 기록 중인 HBM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우월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D램과 낸드 시장에서도 견고한 2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업황이 반등할 경우 실적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S&P는 SK하이닉스가 수익성이 높은 HBM 매출 비중 확대, 생산효율 개선 및 우호적인 가격에 힘입어 2024~2025년 동안 의미있는 수준의 수익성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신중한 재무정책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지속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차입금 규모를 줄이고 우수한 신용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 경쟁심화는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봤다. S&P는 SK하이닉스가 최소 향후 2년 동안 HBM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삼성전자를 포함한 경쟁사와의 격차는 2026년 중하반기 좁혀질 것으로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탈리아항공 女승무원, 승객 보는 앞에서 돌연 사망
- 김재중, 누나 8명 공개…막둥이 애교 폭발
- '호반 2세와 결혼' 김민형 전 아나운서, 호반그룹 상무로
- "15세 어린 상간女, 집 창고에 숨어…33번 출입" 진영 이혼 사유
- 박나래 母 "딸 결혼 다 반대…만족스럽게 안 느껴져"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남사친과 해변 데이트
- 비♥김태희, 아차산 데이트 "오늘 운동 완료"
- 김성은 "남편 정조국과 15년 만에 합가…삼남매 혼자 키웠다"
- '4살 연하♥' 서동주, 크롭탑으로 글래머 몸매 자랑
- "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에도 혐의점 '無'"…역시 국민 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