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의 힘··· SK하이닉스 신용등급 1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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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1단계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가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시장 점유율 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가 최소 향후 2년 동안 HBM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삼성전자를 포함한 경쟁사와의 격차가 2026년 중하반기 경에는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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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에는 경쟁 심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1단계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가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시장 점유율 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S&P는 7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기존 등급은 S&P의 ‘투자적격등급’에서 가장 낮은 등급이었다.
S&P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도적인 HBM 시장 입지와 전체 메모리 반도체 시장 내 탄탄한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2024~2025년 동안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불어 신중한 재무정책을 바탕으로 견조한 잉여현금흐름을 활용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대비 차입금 비율이 2023년 4.7배에서 2024년말 0.5배로 낮아지고 2025년말에는 0.3배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P는 다만 향후 HBM 시장에서 경쟁 심화가 리스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가 최소 향후 2년 동안 HBM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삼성전자를 포함한 경쟁사와의 격차가 2026년 중하반기 경에는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일범 기자 squiz@sedaily.com 서일범 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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