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당 2400만원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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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1년7개월 만에 3.3㎡당 평균 전셋값이 2400만원을 다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 평균 가격은 2417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평당 2400만원을 넘은 것은 2022년 12월(2501만원) 이후 1년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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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만점 청약 잇따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1년7개월 만에 3.3㎡당 평균 전셋값이 2400만원을 다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3㎡당 평균 전셋값을 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376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가 3628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송파구(3034만원), 성동구(2891만원), 용산구(2889만원), 마포구(2872만원) 등의 순이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월간 전세가격지수는 2023년 7월 이후 1년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매 시장 침체가 약 2년간 지속된 데다 선호도 높은 지역의 신축 물량 공급이 감소하는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로또 아파트’로 불린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청약자 중에선 만점 청약통장을 보유한 이들이 상당수 확인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용 84㎡ A형, 107㎡ A형, 155㎡ 등 3개 평면의 당첨 최고 가점이 84점 만점이었다. 당첨자 중 만점 통장 보유자가 최소 3명이라는 얘기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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