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7% “AI 기술 위험보다 이점 크다”

김건호 2024. 8. 7. 2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잠재적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 765명에게 '인공지능의 안전, 신뢰 및 윤리'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6월12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를 보면 응답자의 57%가 AI 기술의 잠재적 이점이 위험보다 많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기부, 인공지능 설문조사
55% “발전 위해선 규제보다 혁신”
최우선 정책으로 AI법 제정 꼽아

국민 10명 중 6명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잠재적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 765명에게 ‘인공지능의 안전, 신뢰 및 윤리’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6월12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를 보면 응답자의 57%가 AI 기술의 잠재적 이점이 위험보다 많다고 답했다. 또 55%는 안전한 AI 발전을 위해 규제보다 혁신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가장 중요한 정부 정책으로 34%의 국민이 AI법 제정 및 윤리기준 마련을 꼽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의 논의를 이어받아 안전, 혁신, 포용의 인공지능 시대를 열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오픈포럼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왔다. 이번 설문조사와 함께 진행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구체적 사례 기반의 AI윤리브리프 발간 및 대국민 확산’, ‘AI 위험 자가 점검·진단 시스템 마련’, ‘인공지능 챗봇 활용의 군사보안 위협 및 개선방안 모색’ 정책 제안이 수상작에 올랐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국민이 디지털 질서 정립 과정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발굴하고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