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반이민 폭력시위 확산에 "테러 혐의 적용 가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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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역에서 반이민·반이슬람 폭력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사당국이 주동자들을 테러 혐의로 기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짐 맥마흔 주택사회부 부장관도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법적 기준이 충족된다면 테러 혐의로 기소되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건 이후 영국에서는 일주일 동안 이어진 극우 폭력시위로 400명 이상이 체포되고 약 100명이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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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역에서 반이민·반이슬람 폭력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사당국이 주동자들을 테러 혐의로 기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티븐 파킨슨 왕립검찰청장은 현지시간 6일 BBC 방송에 "우리는 테러 범죄를 살펴볼 의향이 있다"며 "최소 1건의 관련 사례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짐 맥마흔 주택사회부 부장관도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법적 기준이 충족된다면 테러 혐의로 기소되는 것은 옳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폭력 시위는 지난달 29일 어린이 3명이 숨진 잉글랜드 북서부 어린이 무용교실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이 무슬림 이민자라는 허위 정보가 소셜미디어에서 급격히 퍼지면서 촉발됐습니다.
사건 이후 영국에서는 일주일 동안 이어진 극우 폭력시위로 400명 이상이 체포되고 약 100명이 기소됐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491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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