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민재 칭찬은 그렇게 하더니…뮌헨, 뒤에서는 獨 국대 센터백과 협상→375억에 영입 '임박'

배웅기 2024. 8.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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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소식이다.

독일 매체 '키커'는 6일(현지시간) "뮌헨의 타 영입에 돌파구가 생겼다. 뮌헨과 레버쿠젠은 최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75억 원)에 합의를 마쳤다"며 "타 역시 뮌헨 이적을 명확히 원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에게 프리시즌 경기 주장 완장을 맡기는 등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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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소식이다. 새로운 경쟁자로 요나탄 타(28·바이엘 04 레버쿠젠)가 합류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키커'는 6일(현지시간) "뮌헨의 타 영입에 돌파구가 생겼다. 뮌헨과 레버쿠젠은 최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75억 원)에 합의를 마쳤다"며 "타 역시 뮌헨 이적을 명확히 원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의 타 영입이 성사되기 위해서 마테이스 더리흐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이 선행돼야 한다. 뮌헨은 더리흐트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51억 원)를 희망하며,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생각하는 것과는 거리가 다소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후반기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김민재 입장에서 반가운 이야기는 아니다. 물론 더리흐트가 나가는 자리에 타가 들어올 공산이 큰 만큼 경쟁자 수에는 차이가 없을지 모르나 입지에는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그도 그럴법한 것이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전무후무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올해 6월 개막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독일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승선해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와 호흡을 맞췄다. 이미 불안정한 입지의 더리흐트와 다르다.



수비진 교통정리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 또한 주목해 볼 요인이다. 뮌헨은 2023/24시즌 수비진을 그대로 유지한 채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임대 복귀해 출전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경쟁이 어렵다면 더 어려운 실정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에게 프리시즌 경기 주장 완장을 맡기는 등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Z'는 과거 "김민재가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다. 외모와 태도 모든 게 달라졌다. 독일어로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며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훈련 성과를 보고 크게 환호했다. 뮌헨 운영진도 흡족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SVMM,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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