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유소년] 광주 맨투맨 X LG 세이커스 유소년 농구 교실이 강조한 '꿈'과 '사랑'

"이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농구에 대한 사랑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는 9일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타입과 함께하는 2024 땅끝 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의 막이 오른다. 이번 대회는 사흘간 유소년 U10, U12, U15 등 3개 종별로 치러진다. 

 

9~10일에는 각 종별 예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3X3 대회도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각 종별 결선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2019년 11월에 창단한 광주광역시 소재 '맨투맨 X LG 세이커스 농구 교실'도 땅끝 마을 해남을 찾는다. 

 

광주 맨투맨 X LG 세이커스 유소년 농구 교실은 체육관 3개를 보유한 대형 스포츠클럽으로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의 주니어 구단이다. 클럽은 주 7일 운영하며, 수강생은 400여 명에 달한다.

 

김태훈 원장은 광주 맨투맨 X LG 세이커스 유소년 농구 교실을 "박민수 부원장과 김지훈, 김준수, 서지수, 한승민, 김의진, 백채연 코치 등 선수 출신의 뛰어난 지도자들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기술과 인성을 가르치고 있다. 선수의 경험과 사랑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광주 맨투맨 X LG 세이커스 유소년 농구 교실은 단순히 농구 기술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며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기를 수 있는 공간이다. 최고의 시설과 뛰어난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이곳에서 아이들이 농구뿐만 아니라 인생을 배우고, 자신만의 색을 찾을 수 있다"며 농구 교실의 비전을 밝혔다. 

 

이번 땅끝 해남기 참가를 앞둔 광주 맨투맨 X LG 세이커스 유소년 농구 교실은 "큰 기대와 설렘을 안고 있다. 이번 대회는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사하고, 농구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땀 흘리며 준비한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단단해질 우리 팀이 될 기회의 현장이라고 생각한다. 이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농구에 대한 사랑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수강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선물과 이벤트가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무료 영화 관람과 고구마 빵 만들기, 한여름의 댄스파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농구 전용 양말, 바스켓코리아 웹진 1년 정기 구독권이 선물로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해남군 소재 관광지(명랑해상케이블카, 해남공룡박물관, 대흥사, 포레스트 수목원, 땅끝전망대, 땅끝송호해변) 무료 관람 및 할인권을 제공한다. 

 

유도훈 전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과 문경은 전 KBL 경기본부장도 현장을 찾아 농구 꿈나무들을 응원한다. 

 

본 대회는 바스켓코리아 클럽 연맹과 해남군이 주최 및 주관하며, 신생 농구 의류 브랜드인 타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KBL, WKBL 공인구 몰텐과 체육관 인테리어 전문 업체인 블랙라벨에 더해 유니폼 커스텀 업체인 브로 스포가 후원한다. 경기는 바스켓코리아 온라인 중계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

 

사진 제공 = 맨투맨 X LG 세이커스 농구 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