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김수현 소동에서 못 배웠나…또 빛삭 소환[이슈S]

유은비 기자 2024. 8. 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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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음주운전 혐의 선고공판에 출석한 김새론.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요란한 근황으로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옛 동료들을 꾸준히 소환하는 민폐 행동으로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킨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그러나, 김새론은 자숙 중에도 SNS를 통해 끊임없는 셀프 구설을 생산하며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2년이 넘는 자숙이 자숙이 아니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 김새론이 전한 반성과 사죄까지 의심하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7일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음주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기 전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사냥개들' 촬영 당시 파격적인 숏컷머리를 한 채 우도환, 이상이와 나란히 서있는 모습부터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가 된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 이재욱과 촬영 모습도 담겼다.

▲ 출처| 김새론 인스타그램

이렇듯 김새론이 과거 출연현장을 갑작스레 소환하자 일각에서는 복귀 시동을 거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고 그러자 김새론은 여론을 의식한 듯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이전에도 김새론은 자숙 중 경솔한 SNS 활동으로 꾸준히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김새론은 2022년 11월 자숙 반년 만에 SNS에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마이키쿤, 오일파스텔도 안 된다. 그냥 연필로 간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새론이 직접 그린 그림과 전자담배가 놓여있어 화제를 모았다.

김새론은 사진을 업로드한 후 황급히 삭제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삽시간에 해당 글이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본계정과 부계정을 착각해 벌어진 해프닝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후 공판에서 생활고를 호소한 김새론은 지난해 3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근황을 직접 공개했다가 도리어 사진 조작 의혹에 휘말리며 역풍을 맞았다. 김새론은 한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유니폼을 입은 채 음료 캐리어를 정리하는 모습, 빵을 반죽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으나 해당 프렌차이즈 업체 측은 김새론의 근무 이력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업체 측 입장이 전해진 후, 생활고를 호소한 김새론이 동정 여론을 일으키기 위해 '거짓 인증'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20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후에도 김새론의 SNS 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친분이 알려진 바 없는 가수 우즈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해 화제가 됐으며 당시 김새론의 분량을 편집해 공개된 '사냥개들' 홍보 게시물에도 여론을 신경쓰지 않고 '좋아요'를 누르며 당당한 응원을 이어갔다.

이후 김새론은 이아이 브라더스와 크리스틴 콜리스가 협업한 곡 '비터스위트'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맡아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후 약 1년3개월 만에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복귀했으나, 이렇다할 작품 관련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김새론은 지난 3월 과거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던 김수현과 언제 찍었는지 불분명한 '투샷'으로 '셀프 열애설'을 제기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

심지어 이날은 공교롭게도 김수현이 출연하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과 김지원의 키스신이 방영된 후, 이러한 김새론의 행동이 '럽스타그램'인지 실수인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 김새론(왼쪽), 김수현. 출처| 김새론 인스타그램

그러자 김수현 측은 즉시 열애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소속사는 "김새론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김수현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지원과 김수현의 케미스트리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던 tvN '눈물의 여왕'에 찬물을 뿌린 김새론의 민폐 행동에 팬들은 분노를 참지 않고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연극 '동치미'로 연기 복귀를 시도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다만, 여론에 부담을 느낀 탓인지 김새론은 하루 만에 자진하차 의사를 알리며 이는 무산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SNS에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 따라 하고 싶은 말'이라고 적힌 게시물을 공개한 뒤 빛삭해 누리꾼들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으며 최근까지도 김새론은 6살 많은 한소희의 게시물에 "탕탕후루후루", "장난감 버려라" 등 친분을 과시하는 댓글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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