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서핑 메카 속 로맨틱한 바다"…양양 인구해변의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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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늦은 오후 서핑의 메카 인구 해변은 젊은이들이 찾는 '양리단길'로 변했다.
뉴스1 썸머 브랜드 페스타는 'MZ세대의 서핑 성지'로 유명한 인구 해변에서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각 사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인구 해변 건너편 클럽의 시끄러운 음악과 사뭇 다른 로맨틱한 분위기에 커플끼리 자리 잡은 피서객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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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같은 분위기…BBQ 하이볼 즐기고 정관장 앞에서 '인증샷'
(양양=뉴스1) 이형진 기자 = "밤이 되니까 사람들이 더 나오네요"
지난 6일 늦은 오후 서핑의 메카 인구 해변은 젊은이들이 찾는 '양리단길'로 변했다. 낮에는 최고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도는 더운 날씨였지만, 해가 지고 난 후에는 선선한 바닷바람에 야외 활동을 하기에 오히려 적합했다.
민영뉴스통신 뉴스1은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닷새간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 해수욕장에서 '2024 뉴스1 썸머 브랜드 페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뉴스1 썸머 브랜드 페스타는 'MZ세대의 서핑 성지'로 유명한 인구 해변에서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각 사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GC인삼공사, 동국제약, BBQ, 필립모리스, 농심, 앤앤더블유, 로얄캐닌, 한국마즈, 유한양행,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 뉴스1 썸머 브랜드 페스타는 인구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인구비치주식회사가 주최하는 제2회 '인구 썬번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됐다.
덕분에 해변 한 가운데에는 상인회에서 준비한 소파가 자리했는데, 마치 동남아 휴양지의 해변가 호텔의 소파를 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멀리서 들리는 파도 소리와 주황색 조명은 차분한 밤바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인구 해변 건너편 클럽의 시끄러운 음악과 사뭇 다른 로맨틱한 분위기에 커플끼리 자리 잡은 피서객들도 많았다. 이들은 상인회의 빈땅 맥주 부스에서 맥주를 구매하거나, BBQ의 하이볼과 치킨 등을 구매했다.
브랜드 체험 부스 초입 코너에 자리 잡은 BBQ 부스는 하이볼을 담은 컵 위에 치킨 트레이를 올린 'BBQ뻥치'를 비롯해 △닭꼬치 △페스츄리 꽈배기 △BBQ 소떡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 등을 판매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활기력 에너지 비치' 부스도 늦은 시각까지 운영했다.
턱걸이 개수로 에어팟 등의 경품을 증정하고, 물총 과녁 쏘기 등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한 덕에 낮에도 사람이 몰렸는데, 해가 진 후에는 보라색과 파란색 조명으로 꾸며져 인증샷을 남기는 피서객들도 많았다.
현장의 한 부스 관계자는 "오늘은 화요일 저녁인데, 아마 주말에 가까워지면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며 "부스 운영 시간을 오후부터 늦은 저녁까지로 옮기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1 썸머 브랜드 페스타는 오는 9일 그린캠페인을 통해 해양환경 정화 활동인 '비치 플로깅'도 진행한다. 뉴스1 임직원 20여 명과 강원도, 양양군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인구 지역 상인들이 참여해 언론과 지역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할 계획이다.
10일에는 '공연의 신'이라고 불리는 가수 김장훈이 무대에 올라 인구 해변을 흥겨운 콘서트장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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