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우하람, 3m 스프링보드 결승 진출…준결승 9위

성시호 기자 2024. 8. 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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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 대표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32점으로 18명 중 9위에 올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10m 플랫폼,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3m 스프링보드에 이어 우하람의 3번째 올림픽 다이빙 결승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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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3연속 올림픽 결승행
한국 다이빙 대표 우하람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상트르 아쿠아티크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김진아


한국 다이빙 대표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432점으로 18명 중 9위에 올랐다.

결승은 오는 8일 밤 10시에 열린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10m 플랫폼,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3m 스프링보드에 이어 우하람의 3번째 올림픽 다이빙 결승 무대다.

이날 1차 시기 난도 3.4 기술(5154B)을 소화해 9위로 출발한 우하람은 난도 3.4의 기술(407C)을 시도한 2차 시기 실수로 12위를 기록했다. 3차 시기에선 앞으로 뛰어들어 무릎을 굽힌 턱 자세로 네 바퀴 반을 도는 난도 3.8의 연기(109C)로 79.80점을 따내 6위로 올라섰다.

4차 시기 뒤로 뛰어들어 무릎을 굽힌 턱 자세로 3바퀴 반을 도는 난도 3.5의 연기(307C)를 시도, 78.75점을 획득해 4위까지 간 우하람은 5·6차 시기에서 실수하며 9위로 준결승을 마감했다.

한편 우하람과 함께 준결승에 출전한 이재경(24·인천광역시체육회)은 18명 중 17위(366.50점)에 올라 고배를 마셨다. 이날 준결승은 상위 12명이 결승으로 향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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