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던진 담배꽁초…차량 지붕에 '담배빵', 차주 분통

박상혁 기자 2024. 8. 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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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지붕 위로 담배꽁초가 떨어져 변색이 됐다는 한 차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담배 투기로 차 지붕에 담배꽁초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해당 피해 사실을 아파트관리실에 얘기한 뒤, 엘리베이터에 이러지 말자고 써서 붙여놓았다', '주말 내내 속상했지만, 이젠 잊어야 할 것 같다'고 전하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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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발코니에서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 꽁초가 A씨 차량 위에 놓여져 있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지붕 위로 담배꽁초가 떨어져 변색이 됐다는 한 차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담배 투기로 차 지붕에 담배꽁초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차주 A씨는 "지난 일요일(4일) 오전쯤 볼일 보려고 나갔는데 차량 앞문 유리창에 담뱃재가 떨어져 있었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딱 봐도 버린 지 얼마 안 돼 보이는 담배가 지붕에 있었다", "일단 사진부터 찍어두고 치우려 했으니 이미 변색이 됐더라"고 전했다. 이어 "콤파운드(흠집 제거제)로 문질러 봤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이 일 때문에 온종일 기분이 나빴다"고 했다.

A씨는 '해당 피해 사실을 아파트관리실에 얘기한 뒤, 엘리베이터에 이러지 말자고 써서 붙여놓았다', '주말 내내 속상했지만, 이젠 잊어야 할 것 같다'고 전하며 글을 마쳤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아파트에서) 쓰레기, 화분, 돌 던지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예전에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요, 위에서 떨어진 건 잡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CCTV 영상 확인해보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A씨의 차량 지붕은 결국 변색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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