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장기 대체자+양민혁과 경쟁 구도' 토트넘, 성골 유스 16세 초신성과 프로 계약 체결!

반진혁 기자 2024. 8. 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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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16세 초신성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 "토트넘이 마이키 무어와 이번 주 프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양민혁이 번뜩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유럽 클럽이 관심을 보였고 최근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까지는 강원에서 활약하며 내년 1월부터 토트넘으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동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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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16세 초신성 마이키 무어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윙어로서 갖춰야 킥과 센스를 장착했고 속도와 기술을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손흥민의 장기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쏠리는 중이다. 무어는 오는 1월부터 양민혁과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사진┃토트넘 홋스퍼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16세 초신성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6일 "토트넘이 마이키 무어와 이번 주 프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무어의 활약에 매료됐고 재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동 나이대 선수를 통들어 가장 높은 연봉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무어는 토트넘의 성골 유스다. 지난 2014년 7세의 나이로 입단했다. 큰 기대 속에 폭풍 성장했고 월반하면서 지난 5월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무어는 최근 토트넘의 대한민국 프리시즌 투어에 동행했다. 출전 기회를 잡았고 비셀 고베와의 경기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무어는 윙어로서 갖춰야 킥과 센스를 장착했고 속도와 기술을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 손흥민의 장기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쏠리는 중이다.

양민혁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둔 하루 전 오픈 트레이닝을 위해 입장하는 중이다. 사진┃쿠팡플레이
양민혁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앞둔 하루 전 오픈 트레이닝을 위해 입장하는 중이다. 사진┃쿠팡플레이

무어는 오는 1월부터 양민혁과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이번 시즌 준프로선수 신분으로 K리그1 무대에 등장했다. 개막전부터 데뷔 35초 만에 도움을 올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8골 4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양민혁은 강원FC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하기도 했다.

양민혁이 번뜩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유럽 클럽이 관심을 보였고 최근 토트넘 이적을 확정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까지는 강원에서 활약하며 내년 1월부터 토트넘으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동행하게 된다.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치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고 토트넘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에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보였다.

자연스레 시선은 양민혁으로 쏠렸다. 최근 토트넘 이적이 확정됐고 공식 입단을 앞두고 쇼케이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다.

양민혁은 팀 K리그 박태하 감독의 언급대로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을 상대로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를 선보였다. 상황에 따라서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토트넘 선수들은 예비 동료가 될 양민혁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제이미 돈리는 "조만간 토트넘으로 합류할 양민혁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팀에 좋은 전력이 될 거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브레넌 존슨 역시 "양민혁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어린 선수인데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스피드가 좋아 토트넘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같이 뛸 날을 기대하겠다"며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열심히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왜 축구를 시작했는지 잊지 말고 즐기면서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싶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벤 데이비스 역시 양민혁의 능력을 관심 있게 지켜봤는데 "토트넘이 영입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실력을 증명한 것이다. 잘 성장해서 1월에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토트넘 예비 동료와 만난 양민혁은 "팀 K리그 일원으로 토트넘과 대결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결과는 아쉽지만, 앞으로 남은 시간 준비 잘해야 한다고 느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이라는 팀은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다. 그리고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더 성장해서 합류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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