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신차 판매, EV와 하이브리드차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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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처음으로 전체 차량 판매의 절반을 넘어섰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승용차협회는 이 날 7월중 중국에서 신에너지차 범주에 속하는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량이 879,000대로 전체 판매량의 50.8%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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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기간 생산감소 및 가격할인 줄어 전체 판매는 감소
중국의 7월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처음으로 전체 차량 판매의 절반을 넘어섰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승용차협회는 이 날 7월중 중국에서 신에너지차 범주에 속하는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판매량이 879,000대로 전체 판매량의 50.8%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7월의 전체 신차 판매량은 2% 감소한 173만대에 그쳤다.
7월 전체 자동차 판매가 감소한 것은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가 연례 여름 휴가를 위해 생산을 중단하면서 7월말 이후 감소분이 반영됐다고 협회는 밝혔다. 또 자동차 업체들간의 가격할인 전쟁이 가라앉으면서 판매량이 일부 줄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 관련 지출은 전년 대비 약 1.1% 감소했다. 지난달 중국 당국은 자동차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래된 자동차를 새 차로 교환하는 보조금을 20,000 위안(382만원)으로 두 배로 늘렸다.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할인을 줄이고 있다. BMW 딜러중 일부는 가격을 인상했고, 이에 따라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도 가격 인상을 고려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반면 BYD는 가격을 계속 인하하여 프리미엄 브랜드인 레퍼드5 모델 가격을 최대 17.2% 인하하기도 했다.
중국은 자동차 대출 요건을 완화하고, 소규모 도시와 농촌 지역에 전기차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통해 전기차산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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