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12월 얼마나 기상천외한 새 판 열릴까…‘오겜2’ 철통 같은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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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이군요. 다시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2021년 9월 공개돼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오는 12월 26일에 시즌2, 2025년에 시리즈 마지막을 그릴 시즌3 공개를 확정했다.
지난 1일 시즌2 공개일 확정 소식과 함께 황 감독은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로 시작하는 편지에서 시즌1 엔딩 때 복수를 예고했던 성기훈(이정재)이 돌아와 게임에 참가해 복수를 꿈꾸고, 그에 맞서는 프런트맨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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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이군요. 다시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2021년 9월 공개돼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오는 12월 26일에 시즌2, 2025년에 시리즈 마지막을 그릴 시즌3 공개를 확정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서 공개 뒤 4주 동안 16억5000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시리즈로 남아 있다. 제74회 에미상에서는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가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시즌1이 너무 큰 흥행과 화제를 모았기에 시즌2에 대한 관심은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 제작진은 시즌2에 대한 정보를 내놓지 않아 궁금증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다. 시리즈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는 드라마를 철저히 보완을 유지하고 있다.
배우들도 전체 대본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출연 장면만 온라인 파일로 받을 정도다. 그래서 전편에 이어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 등이 출연하고,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초호화 출연진이 새롭게 게임에 참가한다는 것 정도가 지금까지 알려져 있다.
지난 1일 시즌2 공개일 확정 소식과 함께 황 감독은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로 시작하는 편지에서 시즌1 엔딩 때 복수를 예고했던 성기훈(이정재)이 돌아와 게임에 참가해 복수를 꿈꾸고, 그에 맞서는 프런트맨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 공개되는 시즌3가 치열한 대결의 피날레가 될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성기훈의 스틸은 황 감독의 이야기를 부연 설명하고 있다. 성기훈은 시즌1의 엔딩에서 미국행 비행기 탑승하는 듯했던 모습과 달리 짧아진 검은 머리를 하고 있으며, 456번 번호가 달린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어 그가 다시 시작될 게임에 참가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물론 여전히 새로운 게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출연진의 역할은 어떤지는 베일에 가려 있다. 철저한 보안 유지는 공개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개가 넉 달 이상 남은 시점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홍보를 개시했다. 특히 공식 발표일 공개와 동시에 대한민국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LA, 콜롬비아 보고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인도 뭄바이 등 세계 주요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된 글로벌 퍼포먼스는 화제를 모았다.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 □ 기호와 ‘THE REAL GAME BEGINS. 26.12.2024(진짜 게임이 시작된다)’ 문구로 완성된 ‘오징어 게임’ 시즌2 글로벌 퍼포먼스와 광고는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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