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만리장성'에 막혀 단체전 8강 탈락[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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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가 또다시 '만리장성'에 막혔다.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팀을 이룬 한국 남자 대표팀은 7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남자대표팀은 2012년 런던 대회 은메달 12년 만의 단체전 메달에 도전했으나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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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팀을 이룬 한국 남자 대표팀은 7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8강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남자대표팀은 2012년 런던 대회 은메달 12년 만의 단체전 메달에 도전했으나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남자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2008년 베이징 대회(동메달)부터 2021년 도쿄 대회(4위)까지 늘 4강 안에 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절대강자 중국을 8강에서 만나는 불운을 겪으면서 대회를 일찍 마감했다.
한국은 1복식에 장우진-조대성 조가 나섰지만 중국의 왕추친-마룽 조에 0-3(5-11 9-11 5-11) 완패했다. 2단식의 임종훈 역시 이번 대회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판전둥에게 1-3(7-11 11-9 9-11 6-11)으로 패했다.
3단식의 장우진(13위)은 세계 1위 왕추친을 상대로 대등한 싸움을 벌이며 한 세트를 따냈지만 끝내 고비를 넘지 못하고 1-3(7-11 11-6 8-11 9-11)으로 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로써 이번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임종훈이 신유빈(대한항공)과 함께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남자 단식에서는 장우진이 8강, 조대성이 64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준결승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중국-대만의 8강전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8일 오후 10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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