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측면에 쓰고 최전방 데려오자...바이아웃 '1136억' 본머스 에이스 타깃

오종헌 기자 2024. 8. 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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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도미닉 솔란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지난 주부터 솔란케 이적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최종 영입 후보에 있으며, 그들은 솔란케의 방출 허용 조항 6,500만 파운드(약 1,136억 원)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초기 협상이 진행됐고, 본머스는 그를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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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 스코어
사진=스퍼스 웹

[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도미닉 솔란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지난 주부터 솔란케 이적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최종 영입 후보에 있으며, 그들은 솔란케의 방출 허용 조항 6,500만 파운드(약 1,136억 원)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초기 협상이 진행됐고, 본머스는 그를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겪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뒤 공석이었던 정식 사령탑 자리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했다. 사령탑 교체와 더불어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도 떠나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기며 팀을 재편했다. 첫 시즌 나쁘지 않았다. 시즌 초반 한때 프리미어리그(PL) 선두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후 순위가 떨어지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실패했다. 하지만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는 만큼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

특히,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다. 손흥민, 히샬리송 등이 있지만 이번 프리시즌 기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좌측에 기용했다. 히샬리송은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 이에 데얀 쿨루셉스키가 원톱으로 뛰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김민재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이 원톱 자리를 책임졌다. 하지만 손흥민을 계속 왼쪽에 배치하고 쿨루셉스키를 최전방에 쓴 이유가 있었다. 시즌 개막이 얼마 안 남은 가운데 스트라이커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쿨루셉스키 원톱은 말 그대로 임시방편이었고, 최전방 보강이 완료되면 손흥민은 윙어로 뛸 예정이다.


토트넘은 몇몇 후보들을 주시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선수는 솔란케다. 현재 26살인 솔란케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17년부터는 리버풀에서 뛰었다. 하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고, 2년 뒤 본머스로 이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솔란케는 본머스 입단 2년차에 강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팀에 잔류했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기량을 쌓았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챔피언십 47경기에 출전해 29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PL 무대 적응을 마친 지난 시즌 역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뜨렸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고, 토트넘도 주시하고 있다. 솔란케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본머스 입장에서는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경우에만 이적을 허가할 방침이다.


앞서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솔란케를 영입하려면 기록적인 이적료를 쏟아부어야 한다. 솔란케의 바이아웃은 6,500만 파운드다. 본머스는 이 조항을 발동시킬 경우에만 이적을 허락한다는 방침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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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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