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늘봄가든’, 정인겸·추예진·우효원 소름 돋는 호러 연기
조윤희와 김주령의 섬뜩한 워맨스로 기대감을 높이는 올여름의 한국 공포영화 ‘늘봄가든’에 스크린을 압도하는 씬스틸러 조연 배우들이 가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감독: 구태진 | 출연: 조윤희, 김주령 | 제작: ㈜바이어스이엔티 | 제공/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이앤씨미디어그룹 | 개봉: 2024년 8월 21일)
오는 21일에 개봉하는 ‘늘봄가든’은 곤지암 정신병원과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을 그린 영화.
‘늘봄가든’의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그 주변을 맴도는 수상한 남자 ‘인겸’(정인겸)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배우 정인겸이 맡았다.
연극 배우로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정인겸은 ‘암살’, ‘나의 독재자’, ‘살인자의 기억법’, ‘결백’ 등 굵직한 작품에서 압도적인 분위기의 씬스틸러로서 활약해 대중들에게 그의 이름을 알렸으며, 특히 2015년에는 영화 ‘암살’로 천만관객 조연이 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 작품에서 섬뜩한 저택 ‘늘봄가든’에 접근하는 무속인 ‘인겸’ 역을 맡은 정인겸은 ‘살인자의 기억법’을 통해 구태진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그의 안정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연기력이 기대된다.
주인공 ‘소희’(조윤희)가 ‘늘봄가든’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찾게 되는 의문의 소녀 ‘현주’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다재다능한 실력으로 주목받는 신예 배우 추예진이 연기했다.
추예진은 최근 방영 한 ‘멱살 한번 잡합시다’부터 ‘커피 한잔 할까요?’, ‘구미호뎐’ 등에서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신예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추예진은 ‘늘봄가든’에서 어딘가로 사라져버린 여고생 ‘현주’로 분해 그녀를 쫓는 ‘소희’, 그리고 그녀를 피해 다니는 같은 학교 학생들과 과연 어떤 관계를 갖고 있을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캐릭터로 활약할 전망이다.
친구들과 한적한 폐가에 침입해 누군가를 찾아다니는 불량 학생 ‘진래’를 맡은 건 높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에 몰입감을 더하는 라이징 스타 우효원이다.
우효원은 2022년 개봉한 전주국제영화제상영작 ‘말아’로 영화계에 데뷔,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어 우효원은 ‘수업중입니다2’, ‘종말의 바보’에 캐스팅되며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앞장서 ‘늘봄가든’에 들어가는 ‘진래’ 역을 맡은 우효원은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 찍을 예정이다.
안정적인 연기와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늘봄가든’은 21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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