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제조업 친환경·디지털화 市와 함께 이끌 것”

김미희 기자 2024. 8. 7.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반기 상임위원장 7명 중 제가 가장 젊습니다. 부산을 이끌어가는 핵심 상임위인 만큼 열정과 전문성을 무기로 시정 전반을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기획재경위원장인 성창용(사하3·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청년이 살기 좋고, 창업하기 수월한 부산'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의회 상임위원장 인터뷰 <2> 성창용 기재위원장

- “글로벌허브도시·산은 부산이전
- 민생경제 분야 안정에 역량 집중”

“후반기 상임위원장 7명 중 제가 가장 젊습니다. 부산을 이끌어가는 핵심 상임위인 만큼 열정과 전문성을 무기로 시정 전반을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부산시의회 성창용 기획재경위원장이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을 이야기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기획재경위원장인 성창용(사하3·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청년이 살기 좋고, 창업하기 수월한 부산’을 강조했다. 성 위원장은 “기재위는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의 미래를 결정짓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촉구,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을 통해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재위는 부산시 6개 실·국(기획조정실 기획관 디지털경제실 첨단산업국 청년산학국 금융창업정책관)과 6개 출연기관(부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소관한다. 특히 부산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인 ‘먹고사니즘’을 강조했다. 그는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세하게 시민의 삶을 챙기고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겠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조례와 제도를 추진해 시민과 기업이 다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그린스마트 생태계 조성, 주력 제조산업의 친환경·디지털화, 지역대학 혁신을 위한 라이즈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하고, 시민 입장에서 시의 정책을 고민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3년생인 성 위원장은 14년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다 2022년 시의회에 입성했다. 정무 감각과 정책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