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BTS 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 보겠습니다.
<1>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슈가가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져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슈가는 어젯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갔다가 술 냄새가 나자 근처 지구대로 인계했고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슈가는 오늘 팬 커뮤니티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으로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욱 더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글을 올렸는데요.
소속사인 빅히트뮤직도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 근무처에서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며, 향후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다음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70대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피의자는 앞서 "어머니가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는데요.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3> 인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소방당국이 원인 파악을 위한 감식에 나섰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화재 발생 닷새 만에 일부 세대에는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4> 이제 막 군대 보낸 아들 걱정에 밤잠 설치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다음 달부터는 훈련병도 주말이나 휴일에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됩니다.
병사들의 경우엔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일과가 끝나야만 사용할 수 있는 현행 지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5> 오는 11월에 치러질 미 대선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올해 예순살의 백인 남성,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낙점됐는데요.
최근 트럼프 진영을 향해 '괴상하다'라는 표현을 써 민주당 지지층의 격한 환호를 받았던 인물입니다.
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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