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납기 지연' 해군 잠수함구조함, 최대한 빨리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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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해군 함정 납기 지연에 대해 "장비의 완벽한 품질과 승조원 안전을 확보해 최대한 빨리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강화도함을 적기에 인도하지 못해 해군 전력화 일정에 차질을 일으킨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장비의 완벽한 품질과 승조원 안전 확보 후 함정을 인도해 해상 방위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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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해군 함정 납기 지연에 대해 "장비의 완벽한 품질과 승조원 안전을 확보해 최대한 빨리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오션은 지난 2018년 12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잠수함구조함(강화도함) 납기일을 '미정'으로 변경했다.
납기 지연 이유는 영국 기업이 건조한 '심해구조잠수정(DSRV)'의 성능 평가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강화도함은 현재 해군이 운용 중인 1호 잠수함구조함 청해진함(3200톤급)보다 규모가 늘어난 5600톤급으로 승조원은 130여 명에 달한다.
신규 개발 장비인 DSRV와 진회수체계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운용능력 확보와 승조원 운용성 향상을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하지만 해당 장비가 당초 제작부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함정에 통합된 DSRV 시험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한화오션의 설명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강화도함을 적기에 인도하지 못해 해군 전력화 일정에 차질을 일으킨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장비의 완벽한 품질과 승조원 안전 확보 후 함정을 인도해 해상 방위 전력 증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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