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 횡령범' 도피 도운 건보공단 전 팀장 불구속 송치...공단서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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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수십억 원을 빼돌린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전 재정관리팀장의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공단 내부 전산망을 조작해 46억 원을 횡령한 최 모 전 재정관리팀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팀장급 직원이던 A 씨는 지난 5월 품위유지위반을 이유로 파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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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수십억 원을 빼돌린 뒤 해외로 도주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전 재정관리팀장의 공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공단 내부 전산망을 조작해 46억 원을 횡령한 최 모 전 재정관리팀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계좌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 씨와 A 씨 사이에 상당한 금전이 오간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팀장급 직원이던 A 씨는 지난 5월 품위유지위반을 이유로 파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월 필리핀에서 붙잡혀 한국으로 송환된 최 씨는 취재진 앞에서 공범이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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