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조이시티 목표 주가 하향…투자의견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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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의 임희석 연구원이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이시티의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370억 원, 영업이익은 32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9%씩 상승하며 컨센서스(매출액 36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작들의 견조한 매출 속에 서브컬쳐 장르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의 매출이 온기 반영됐다며, '프리스타일' 매출액 118억 원, 전쟁 시뮬레이션 매출액 180억 원, 서브컬처 매출액 2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분기 대비 감소세가 지속되던 '캐리비안의 해적'과 '건쉽배틀'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마무리되고 3월 출시된 '스타시드'가 5월을 기점으로 급격한 하향안정화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했으며, 영업 비용은 338억 원으로 인건비 및 마케팅비 상승에 예상치를 4% 상회했다고 보았다.
이어 '스타시드'의 개발사 모히또게임지를 9월20일자로 흡수합병함에 따라 지급 수수료 감소에 따른 수익성의 개선이 예상된다며, 5월 이후 관찰된 '스타시드'의 국내 매출의 급격한 하향 안정화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초기 성과가 유의미했다고 평가했다. 4분기 중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정식 출시와 관련해서는 첫 분기 일매출로 2억 원을 가정했다.
한편 일부 지역서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이하 DRB)'의 출시 지연에 따라 목표 주가를 기존 3500 원에서 2200 원으로 37% 하향한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로 예상되는 '스타시드'의 글로벌 성과가 필요하며 'DRB' 출시 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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