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 우주벡 국립산부인과와 협약..셀뱅킹 우선권 받아

이유미 기자 2024. 8. 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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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니스바이오(대표 강정화)가 우주베키스탄 국립 산부인과 병원과 여성·아동을 위한 치료 및 제대혈 셀뱅킹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최근 인천 소재 이뮤니스바이오 본사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관계자 및 국립산부인과 병원장 3명(넘버 5·7·8)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뮤니스바이오는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어린이 백혈병 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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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니스바이오(대표 강정화)가 우주베키스탄 국립 산부인과 병원과 여성·아동을 위한 치료 및 제대혈 셀뱅킹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최근 인천 소재 이뮤니스바이오 본사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관계자 및 국립산부인과 병원장 3명(넘버 5·7·8)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여성과 아동의 질병 치료에 관한 공동 연구 △진단 솔루션 제공 △제대혈 은행 설립 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뮤니스바이오 측은 해당 업무에 대해 10년간 우선권을 부여받으면서 향후 우즈베키스탄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어린이 백혈병 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국립산부인과 병원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규모가 큰 3곳의 병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사업을 위한 시설 제공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시의 여성·아동 건강관리 센터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어린이백혈병 치료제 및 여성 치료제 공급을 위한 지원도 약속받았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기존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의 계약을 좀 더 구체화해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라며 "치료제 공급 기반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적 정책을 이뮤니스바이오가 담당하게 돼 책임감과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뮤니스바이오'는 '유안타증권'을 주관증권사로 지난 7월25일 한국거래소에 기술평가를 신청했다. 앞으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와 함께 K-바이오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맨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국장(Abdullaeva Muattarkhon Ilesovna, 압둘라예바 무앗타르크혼 일레소브나) △국립산부인과 병원 No.5 원장(Hilola Toymasovna, 힐롤라 토이마소브나) △국립산부인과 병원 No.7 원장(Zafarjon Anvarovich, 자파르존 안바로비치) △국립산부인과 병원 No.8 원장(Kamalitdin Ziyavutdinovich, 카말릿딘 지야부트디노비치)과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이뮤니스바이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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