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매출에도 적자난 '쿠팡'..."요금 올려 성장?" [앵커리포트]

장원석 2024. 8. 7. 19: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팡 멤버십 '와우' 가격이 신규 회원에 이어 기존 회원도 3천 원 정도 올랐습니다.

쿠팡 측은 와우 회원 가입자들이 무료 배송과 반품, OTT 서비스, 음식 배달 측면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홍보하는데요.

멤버십 가격 인상으로 이커머스 업계에 지각 변동이 올까요?

과거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에 따른 회원 이탈 여파는 크지 않았습니다.

지난 2021년 70% 넘는 인상 이후 2년 동안 회원 수가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먼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요금을 60% 가까이 인상했는데요.

요금 인상이 발표된 4월 대비 지난달 쿠팡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1.5% 증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이 아마존을 따라가는 행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아마존은 무료반품과 빠른 배송, OTT, 음악, 특가 상품 등을 내건 멤버십 구독료를 꾸준히 인상해왔는데요.

오히려 전 세계 멤버십 가입자 수는 2018년 1억 명, 2020년에는 2억 명을 넘겼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