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폭력시위 확산...검찰 "테러혐의 적용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전역에서 반이민·반이슬람 폭력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검찰은 주동자들을 테러 혐의로 기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킨슨 청장은 이념을 전개하려는 목적으로 활동을 계획하는 조직이 대단히 심각한 혼란을 계획한다면 테러 혐의를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범 한 달 만에 큰 고비를 맞은 키어 스타머 노동당 정부는 폭력 시위에 강경 대응을 천명해 왔으며 지금까지 4백여 명을 체포하고 100명 정도를 기소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전역에서 반이민·반이슬람 폭력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검찰은 주동자들을 테러 혐의로 기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티븐 파킨슨 왕립검찰청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검찰은 테러 범죄를 살펴볼 의향이 있다면서, 인지하고 있는 사례도 최소 1건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킨슨 청장은 이념을 전개하려는 목적으로 활동을 계획하는 조직이 대단히 심각한 혼란을 계획한다면 테러 혐의를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출범 한 달 만에 큰 고비를 맞은 키어 스타머 노동당 정부는 폭력 시위에 강경 대응을 천명해 왔으며 지금까지 4백여 명을 체포하고 100명 정도를 기소했습니다.
이번 폭력 시위는 지난달 어린이 댄스 교실 흉기 난동범이 무슬림 망명 신청자라는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시작됐습니다.
17세 소년인 범인은 웨일스에서 태어났고, 범인의 부모는 무슬림이 거의 없는 르완다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위는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