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밤바다 ‘음악이 있는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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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야간 캠크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과 공연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동부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서부산에 분산하는 동시에 다대포를 배경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연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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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市·관광공사 주최 ‘나이트 뮤직 캠크닉’
- 9~24일 크로스오버·인디음악 등 다채
- 야간관광 활성화로 서부산 명소로 육성
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야간 캠크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과 공연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동부산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서부산에 분산하는 동시에 다대포를 배경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연다고 7일 밝혔다. 9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음악과 어우러진 피크닉으로 한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행사는 국제관광도시 야간관광 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야간관광특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오후 5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해 다대포 낙조와 함께 즐기는 힐링 음악회로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은 부산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8~10월 총 4회에 걸쳐 열린 행사에 1800여 명이 찾았다. 올해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매주 크로스오버 인디음악 감성보컬 등 여러 장르의 뮤지션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대포 해변공원 제1잔디광장에서는 부울경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제작한 제품을 비롯해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서머 트래블쇼’가 동시에 열려 여름 밤 분위기를 달군다. 올해는 행사 횟수가 늘어난 데다 부대행사까지 함께 열려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캠크닉을 더욱 다채롭고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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