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 보러 외국인 1500명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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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부산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1500여 명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와 연계해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외국인 기업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500여 명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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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관광公, 대만 등 기업포상관광 유치
- 인센티브 단체관광 8월까지 120% 급증
올 가을 ‘부산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1500여 명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대표 축제인 부산불꽃축제와 연계해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외국인 기업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500여 명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외국인 관광객 대규모 유치는 중화권 전문 여행사이자 부산 마이스(MICE) 앰배서더인 뉴태창여행사와 함께 추진됐다. 외국인 관광객 1500여 명은 불꽃축제가 열리는 기간을 전후로 부산을 방문해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누빌 예정이다. 대규모 인원이 부산을 찾는 만큼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흐름이 일반 단체관광에서 축제 이벤트 비즈니스 기업인센티브 등 특별한 목적을 가진 관광으로 변화하는 점을 공략했다. 팬데믹 이후 기업인센티브 관광 부문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총 1만여 명의 기업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8월까지 부산을 방문했거나 일정이 예정된 기업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이 총 81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0% 늘었다.
특히 대만은 매년 부산을 방문하는 기업인센티브 단체가 가장 많은 나라다. 올해 8월까지 대만의 기업인센티브 지원 건수는 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확대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16개 대만 기업에서 1200여 명의 인센티브 단체가 추가로 부산에 올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지역축제 연계 등 다각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외 네트워크 및 지역 관광·마이스 업계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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