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데크, '가짜 목소리 잡는 생성 AI' BCWW에 출품

이유미 기자 2024. 8. 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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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데크(대표 정여름)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의 딥페이크(Deep Fake) 보컬탐지 솔루션 '아이리스5(Iris-5)'를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 선보인다.

브레인데크가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리스5'는 가짜 목소리 탐지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모델이다.

정여름 브레인데크 대표는 "아이리스5는 AI 음성 및 보컬 탐지율을 기존 80%에서 95%까지 개선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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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데크(대표 정여름)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의 딥페이크(Deep Fake) 보컬탐지 솔루션 '아이리스5(Iris-5)'를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 선보인다.

BCWW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다. 브레인데크가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리스5'는 가짜 목소리 탐지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모델이다. 기존 모델이 보코더(Vocoder) 탐지나 음향적 특성의 이상치를 활용, 알려지지 않은 보코더나 정교한 음성 변환 모델에 취약했던 반면 '아이리스5'는 음성 합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파수 손실의 흔적을 감지하는 고유 기술을 활용한다.

유명인의 음성 딥페이크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티스트의 보컬 딥페이크까지 효과적으로 검출 및 필터링할 수 있는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정여름 브레인데크 대표는 "아이리스5는 AI 음성 및 보컬 탐지율을 기존 80%에서 95%까지 개선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발전함에 따라 목소리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상황"이라며 "개인의 음성 IP(지적재산) 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인데크'는 지난해 두바이·일본·미국 전시회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두바이에서의 해외 전시 및 기술 시연이 예정됐다. 또 음성 AI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R&D(연구·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언어장애 및 노인을 위한 음성 개선 기술과 AI 음성에 특화한 감정 전이 대화형 모델을 개발 중이다.

사진제공=브레인데크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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