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융안정 메시지에…국고채금리 3년물 전일比 0.6bp↓

김경렬 2024. 8. 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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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안정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주택담보대출(신규) 금리와 긴밀하게 연동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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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7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하락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안정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29%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2bp, 1.9bp 하락해 연 2.951%, 연 3.03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988%로 0.5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2bp, 1.2bp 하락해 연 2.901%, 연 2.850%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001%로 0.8bp 상승했다. 지난 2일부터 2%대를 기록했던 10년물 금리는 다시 3%대로 올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중요한 이유는 주택담보대출(신규) 금리와 긴밀하게 연동되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투자 하려는 사람들이 줄어들 수 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 중심으로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국내 시장 역시 어수선했다. 하지만 이날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모습이다.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는 "금융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은 현 수준에서 금융 완화를 계속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시장에선 8일 밤 미국에서 발표할 실업보험 청구자 수 지표를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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