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세상,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서 고용부장관상

김태윤 기자 2024. 8. 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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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스타트업 맘편한세상(대표 정지예)이 고용노동부 주최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기업 부문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개인 부문 총 22점의 수상작이 발표된 가운데 맘편한세상은 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저출산 문제에 당면한 현시점에서 의미 있는 상을 수상했다"면서 "가족친화적인 일·가정 양립 근로문화를 정착하려면 기업의 의지와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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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정윤주 맘편한세상 팀장, 하형소 서울지방노동청 청장,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가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맘편한세상

육아스타트업 맘편한세상(대표 정지예)이 고용노동부 주최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기업 부문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공모전 시상식은 서울고용노동청 본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직장인 육아 부담 완화'와 '일·육아 지원제도 및 유연근무 활용사례 발굴·공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기업·개인 부문 총 22점의 수상작이 발표된 가운데 맘편한세상은 기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6년 설립된 맘편한세상은 '일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아이돌봄 플랫폼 '맘시터' △아이돌봄 지원 제도형 '맘시터Pro' △종일제 아이돌봄 '하이시터' △아이돌봄 전문인 양성 '맘시터 시터교육' 등이 있다. 업체 측은 "이 같은 서비스를 운영하며 돌봄공백, 여성 경력단절, 황혼육아, 중장년 일자리 부족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맘편한세상은 임직원을 위해 시차출근제, 1분 단위 휴가제도, 아이돌봄 및 돌봄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아이돌봄 서비스 및 돌봄비 지원제도'는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에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맘편한세상은 현재 육아휴직 복귀율 100%를 달성 중이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저출산 문제에 당면한 현시점에서 의미 있는 상을 수상했다"면서 "가족친화적인 일·가정 양립 근로문화를 정착하려면 기업의 의지와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기업과 사회 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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