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진해 해군기지서 여름 휴가…‘안보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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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7일) 저녁 진해 해군기지에서 천안함 피격 당시 복무자와 연평도 포격 당시 연평부대 복무자,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등 해외 파병군인, 잠수함 전문가, 해군 특수부대 장병 등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어제부터 이틀 동안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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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군의 만반의 태세와 함께 우방국들과의 전략적 협력, 안보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을 때 국제사회 모두가 우리를 지원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름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7일) 저녁 진해 해군기지에서 천안함 피격 당시 복무자와 연평도 포격 당시 연평부대 복무자,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등 해외 파병군인, 잠수함 전문가, 해군 특수부대 장병 등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강력한 국가 안보 태세는 북한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뿐 아니라,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 투자자들을 안심하게 해준다. 국가 안보와 경제는 연결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잠수함부대에서 18년간 근무한 부사관은 “휴가 기간 중에도 국군 장병들을 장려해 주기 위해 진해까지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또, 한 해병대 장교는 “지난 20년 군 생활 동안 지금처럼 자랑스러운 적이 없었다.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제복 입은 군인을 기억하고 대우해 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가자, 해병대. 나가자, 대한민국!” 구호를 외쳤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어제부터 이틀 동안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오늘 오후엔 해군, 해병대 장병들과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며 단합을 다졌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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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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