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의 양보 [옵스큐라]

한겨레 2024. 8. 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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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강대교에 설치된 '양보' 교통표지판 너머로 보이는 국회의사당에서 양보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 4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을 강행 처리했고, 8월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들 6개 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를 건의하는 등 거부권 카드로 맞서고 있다.

이 쳇바퀴 정쟁이 누굴 위한 것인지 여야 모두 잊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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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강대교에 설치된 ‘양보’ 교통표지판 너머로 보이는 국회의사당에서 양보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 4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을 강행 처리했고, 8월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들 6개 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를 건의하는 등 거부권 카드로 맞서고 있다. 이 쳇바퀴 정쟁이 누굴 위한 것인지 여야 모두 잊지 않길 바란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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