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오륜기 문신' 우하람, 첫 올림픽 메달 보인다…男다이빙 3m 스프링보드 9위로 결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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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 2회 연속 결선에 올라 한국 다이빙 첫 올림픽 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우하람은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선에서 총점 432.00점으로 9위를 차지하며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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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올림픽 2회 연속 결선에 올라 한국 다이빙 첫 올림픽 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우하람은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선에서 총점 432.00점으로 9위를 차지하며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셰시이(중국),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왕종위안(중국),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잭 로거(영국)를 비롯해 오스마르 올베라(멕시코), 조던 홀든(영국), 타일러 카슨(미국), 줄스 부아예(프랑스), 모리츠 베세만(독일), 루이스 우리베(콜롬비아), 커티스 매튜스(호주) 등 세계적인 다이빙 스타들도 이변없이 결선에 올랐다. 메달 운명을 가를 결선은 8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우하람은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도전이다. 2016년 리우대회에서 깜짝 11위에 오른 우하람은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하며 한국 다이빙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3년간 부상과 부진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파리 대회를 앞두고 귀신같이 컨디션을 되찾았다. '소년 우하람'의 꿈을 이루기 위해 파리의 다이빙 보드에 올랐다. 그의 등에는 오륜기 문신이 새겨져있다.
한국 다이빙 역사상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적이 없다. 김우민이 자유형 400m에서 12년만에 한국 수영에 동메달을 안긴 가운데, 다이빙은 최초의 메달에 도전한다.
절치부심한 우하람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 거침없이 고난도 연기를 성공시켰다. 예선에서 총점 389.10점으로 전체 12위에 올라 준결선 티켓을 무난하게 획득한 우하람은 준결선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우하람은 1차시기에서 71.40점을 받아 9위로 출발했다. 2차시기에서 66.30점으로 12위까지 떨어졌으나, 3차시기에서 3.8짜리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79.80점을 얻어 6위로 껑충 뛰었다. 4차시기에서 78.75점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5차시기에서 67.50점을 얻은 우하람은 6차시기에서 68.25점을 얻어 총점 432.00점을 얻었다.
우하람은 앞서 "최근 한국 수영에선 경영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다이빙도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다이빙 역사상 올림픽 첫 메달을 향해 8일 다시금 다이빙 보드에 오른다.
우하람과 나란히 준결선에 오른 이재경(25·인천광역시체육회)은 총점 366.50점으로 17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결선 티켓을 놓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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