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연-큐브 재계약 두고 살얼음판…팬들만 ‘발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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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7년'을 앞두고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간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더 전소연과 소속사가 재계약 시기 등을 두고 극명한 입장차를 보이며 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소속사는 "퍼포먼스일 뿐"이라며 전속계약 시점이 가사와 다르다고 해명했으나 3일 만인 7일 "언급된 시기는 계약 종료 시점이 맞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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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대립 조짐은 3일 서울 케이스포 돔에서 열린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월드투어 시작점 ‘아이돌(iDOL) 인 서울’ 무대에서 불거졌다. 전소연이 솔로곡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number)?’를 부르던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개사해 부르자 일각에서는 이들의 재계약이 불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소속사는 “퍼포먼스일 뿐”이라며 전속계약 시점이 가사와 다르다고 해명했으나 3일 만인 7일 “언급된 시기는 계약 종료 시점이 맞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전소연도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퍼포먼스에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면서 “회사(소속사)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소연이 소속사를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토로한 만큼 재계약 및 팀 유지가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대부분 아이돌 그룹이 7년차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면서 가요계 안팎에서는 이 시기를 그룹 존속 여부가 판가름 나는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또 멤버들간 소속사가 달라져도 팀 유지는 가능하나 한 소속사에 모여있는 것보다 ‘완전체’ 활동이 힘든 것도 현실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여자)아이들이 2018년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서울 케이스포돔에 입성한 콘서트가 ‘전속계약 갈등’으로 얼룩졌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팬들은 SNS 등을 통해 “팀의 운명이 달린 민감한 시기에 콘서트 무대에서 재계약 일정이 언급돼 공연 내내 불안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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