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분기 영업이익 12% 증가…GS칼텍스는 흑자전환

정상봉 기자(jung.sangbong@mk.co.kr) 2024. 8. 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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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올해 2분기 매출 6조2037억원, 영업이익 7981억원을, GS칼텍스는 매출 12조6424억원과 영업이익 2081억원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GS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12.1% 증가했다.

GS칼텍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오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내수와 수출 증가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증가했으나 정제마진이 떨어져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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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마진 감소, 석화 부문에서 방어
GS의 기업 이미지(CI).
GS는 올해 2분기 매출 6조2037억원, 영업이익 7981억원을, GS칼텍스는 매출 12조6424억원과 영업이익 2081억원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GS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12.1% 증가했다. GS칼텍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오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GS칼텍스의 부문별 실적을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 10조802억원, 영업손실 264억원을 올렸다. 내수와 수출 증가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증가했으나 정제마진이 떨어져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2조878억원, 영업이익 109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중국에서 파라자일렌(PX) 가동률이 떨어지고 벤젠(BZ)도 공급 차질이 있는 등 공급은 줄어든 데 비해 중국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스프레드가 상승한 영향이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 4744억원, 영업이익 1253억원을 올렸다. 계절적 성수기 도래와 함께 인도 등 주요 시장의 수요가 이어지며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개선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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