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에도 계속되는 밤 더위..."청주 열대야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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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충북 지역의 열대야 일수와 평균 최저기온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달 충북의 열대야 일수가 5.8일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의 7월 평균 최저기온도 평년보다 2.1도 높은 22.9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7년과 2013년 기록한 7월 평균 최저기온 22.6도를 넘어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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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충북 지역의 열대야 일수와 평균 최저기온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달 충북의 열대야 일수가 5.8일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평년 1.5일보다 약 4배가량 많은 수치로,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청주의 열대야 발생 일수는 16일로, 7월 한 달의 절반 이상 열대야가 나타났고, 충주도 열대야 일수가 9일에 달했습니다.
지난달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해 우리나라 부근으로 덥고 습한 남서풍이 평년보다 자주 불었고, 때문에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충북의 7월 평균 최저기온도 평년보다 2.1도 높은 22.9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7년과 2013년 기록한 7월 평균 최저기온 22.6도를 넘어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하순에는 티베트 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확장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증가해 지난달 29일 제천은 일 최저기온이 25.2도로 극값 1위를 경신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충북의 강수량은 489.8mm로 평년(206.8~360.1mm)보다 많았습니다.
지난달 7일~10일 많은 양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청주의 누적 강수량이 308.1mm, 추풍령 276.9mm, 보은 267.1mm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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