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공의 모집서 흉부외과 지원 ‘0명’…필수과 지원 저조

홍진아 2024. 8. 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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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마감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흉부외과 지원자가 0명에 그치는 등 필수과목 지원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과목의 지원자가 소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심장혈관흉부외과의 경우 모집 인원은 133명이었지만 지원자는 0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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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마감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흉부외과 지원자가 0명에 그치는 등 필수과목 지원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내과와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과목의 지원자가 소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심장혈관흉부외과의 경우 모집 인원은 133명이었지만 지원자는 0명이었습니다.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도 각각 367명, 553명 등 평균보다 많은 인원을 모집했지만, 지원자는 각 3명, 2명에 그쳤습니다.

내과는 735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했으며 외과는 317명에 5명이었습니다.

응급의학과 모집 인원은 301명이었지만, 지원자는 단 2명이었습니다.

전체 지원자는 적었지만, 인기과로 알려진 일부 진료과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전공의가 지원했습니다.

가장 지원율이 높았던 정신건강의학과의 경우 157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했고, 안과는 141명 모집에 7명, 재활의학과는 147명 모집에 7명이 지원했습니다.

하반기 전공의 전체 지원율은 모집 인원 7천645명 가운데 104명이 지원하면서 약 1.4%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저조한 지원율이 나타나자, 정부는 모레(9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을 진행합니다.

레지던트 1년 차는 오는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 차와 인턴은 16일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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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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