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의원들, 광복절에 사도광산 항의 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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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오는 15일 야당 의원들이 최근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사도광산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형·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 총 4명의 의원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와 사도광산이 있는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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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오는 15일 야당 의원들이 최근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사도광산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형·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혜경 진보당 의원 총 4명의 의원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와 사도광산이 있는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할 예정이다. 항의 방문은 사비로 진행된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시기 조선인 노동자의 강제동원이 이뤄진 곳이다.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을 설명을 제외하고 세계문화유산을 등재하는 데 우리 정부가 사실상 동의하게 돼 비판이 일고 있다.
의원들은 사도광산 전시 내용에 '조선인 강제 노역' 사실 적시, 사도광산 박물관 또는 갱도 앞으로 조선인 노동자 강제노역 관련 전시 공간 이전, 조선인 강제노역 피해자 명부 공개 등을 일본 측에 요구할 계획이다.
일본이 한국과 협상 끝에 조선인 강제 동원 관련 전시를 하기로 한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은 광산 현장에서 약 2㎞ 떨어져 있어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의원들은 이를 위해 일본 외교당국 관계자, 니가타현 관계자 등과 만남을 추진 중이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태열 외교부장관 등을 상대로 사도광산 등재 과정에서 이뤄진 정부 협상과 관련한 현안질의를 할 예정이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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