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 폭발 뒤 불→화물차 충돌…소사된 상태로 발견된 운전자

박상혁 기자 2024. 8. 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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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던 차량에서 불이나 마주 오던 화물차와 충돌한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천안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의 한 국도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용차 내부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연기와 화염으로 차량 내부 시야가 가려지자 50대 운전자 A씨는 중앙선을 침범했고 마주 오던 화물차와 충돌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20분 만에 불을 껐지만, A씨는 차 안에서 소사된 상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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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5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소실됐다./사진=뉴시스(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


운전하던 차량에서 불이나 마주 오던 화물차와 충돌한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천안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의 한 국도에서 내리막길을 달리던 승용차 내부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연기와 화염으로 차량 내부 시야가 가려지자 50대 운전자 A씨는 중앙선을 침범했고 마주 오던 화물차와 충돌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20분 만에 불을 껐지만, A씨는 차 안에서 소사된 상태 발견됐다.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엔진 이상으로 인한 폭발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발화 가능성이 있는 물건에서 화재가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5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 그는 연기와 화염으로 시아아 가려지자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사진=뉴시스(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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