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메시가 극찬한 유망주가 왔다!...580억 완전이적 옵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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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틴 카르보니가 올림피크 마르세유에 합류했다.
마르세유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보니를 인터 밀란에서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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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발렌틴 카르보니가 올림피크 마르세유에 합류했다.
마르세유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보니를 인터 밀란에서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2005년생의 유망주인 그는 아버지 에세키엘 카르보니와 형 프랑코 카르보니도 모두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축구 선수 집안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코치로 활동하던 라누스를 거쳤고, 칼초 카타니아에서 스카우터가 되면서 카르보니도 팀을 옮겼다. 그러다 2020년 인터밀란의 유소년팀인 인터밀란 프리마베라에 합류했다.
이후 2022-23시즌 1군 팀에 콜업됐다. 프로 무대에 데뷔하면서 세리에A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경험하면서 모든 공식전 6경기 출전으로 마무리했다. 시즌을 마친 뒤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시즌엔 경험을 쌓기 위해 AC 몬차로 임대를 떠났다.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꾸준한 기회를 받았다. 그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모든 공식전 33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을 남기면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과테말라와의 평가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카르보니를 지켜본 리오넬 메시는 카르보니가 아르헨티나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결국 그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최종 명단에 합류하면서 아르헨티나 최연소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주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지만, 아르헨티나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커리어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최근 마르세유와 연결되기 시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카르보니가 마르세유로 간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임대 이적료는 100만 유로(14억 원)이며, 3500만 유로(약 520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과 400만 유로(약 60억 원)의 추가 옵션이 있다. 인터밀란의 400만 유로(약 60억 원) 바이백 조항이 포함된다”고 소식을 전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 8위까지 떨어지면서 부진했던 탓에 올 여름 대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에서 신예 명장으로 떠오른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고, 릴리앙 브라시에, 메이슨 그린우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을 영입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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