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영수회담, 좋은 일...격식보다 민생 중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민생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을 모으고 정책을 협의하는 건 너무 좋은 일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이 여당 대표를 건너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은 격식보다 민생을 더 중요시하는 실용주의 정당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야당이 '채 상병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려는 것에는 민주당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 '특검'이라는 제도를 타락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5만 원 지원법'에는 헌법에 맞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약자 편에 서고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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