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증환자 응급실 본인 부담 단계적 인상 추진"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가중된 응급실 부담을 덜기 위해, 비응급환자의 응급센터 내원 시 의료비 본인 부담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오늘(7일) 브리핑에서 응급실 진찰료 인상분을 활용한 전문의 인센티브 지원과 신규·대체 인력 인건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정부의 이 같은 발표에 "학회가 오랫동안 일관되게 주장해 온 사항"이라며 긍정 평가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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