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수석부대표, 8일 여·야·정 협의체 구성 위해 회동

김인영 기자 2024. 8. 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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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는 8일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위해 만난다.

이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정책 논의 기구가 조속히 설치돼야 한다"고 전했다.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해 양당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여·야·정 협의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안건을 가지고 논의할 것인지, 민주당이 강행 중인 법안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이 정해지지 않아 양당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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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일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위해 회동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본회의 관련 여·야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을 위해 국회의장실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는 8일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위해 만난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공지를 통해 "내일(8일) 오전에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일단 비공개로 만나기로 했다"며 "알려드릴 내용이 있으면 차후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6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 이견이 없거나 크지 않은 민생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자"며 "여·야 간 이견이 있는 민생 개혁 과제는 이번달 안에 여·야·정 협의를 개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정책 논의 기구가 조속히 설치돼야 한다"고 전했다.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해 양당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여·야·정 협의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안건을 가지고 논의할 것인지, 민주당이 강행 중인 법안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이 정해지지 않아 양당의 신경전이 예상된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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